다문화M오케스트라 15일 정기연주회
다문화 M오케스트라 세번째 정기연주회가 오는 15일 오후 5시30분 광산문화예술회관에 마련된다.
이번 연주회에는 17개국 출신 단원 60명이 참여하며, 광주여성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한 무대에 선다. 이날 연주회의 지휘는 신일호씨가 맡게되며 소프라노 유형민, 바리톤 김치영, 클래식 기타 서만재, 토키토 준코가 특별 출연해 무엇보다 풍성한 무대로 꾸며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광주 북구 다문화지원센터 소속 ‘빛고을 다문화어린이중창단’이 찬조출연해 자리를 빛낼 계획이다.
공연은 총 3부로 진행되며 1부에는 다문화 M오케스트라가 쇼스타코비치 재즈왈츠 제2번, 크리스마스 페스티 벌, 등 6곡을 연주한다. 2부는 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무대로 아프리칸 심포니, 심포닉 리플렉션, 등과 성악곡들을 반주한다.
3부에는 다문화 가족들과 객석 눔 행운권 추첨을 마련한다.
최근 심각한 재정난을 겪고 있었던 다문화M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은 주변의 따뜻한 관심과 다양한 기부로 마련된터라 더욱 눈길을 모으고 있다.
광주 광산구청에서 광산문화예술회관 공연장 무료사용과 함께 공연경비를 일부 지원했으며 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특별출연자들은 재능기부로 무대에 서기로 했다.
다문화M오케스트라 김유정 단장은 “지역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 덕분에 올해도 정기공연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다문화가족이 만드는 아름다운 하모니를 통해 ‘하나됨’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티켓 1만원ㆍ사랑티켓 3000원ㆍ 다문화가족 초대
문의 (062)980-8989.
2013. 12. 11
전남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