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지휘자 박승유·피아니스트 김정원 협연을 보고
포상 행사 7월3일 오후 2시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
김유정 단장(56·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 제17회 여성주간 기념 여성지위향상 유공자 포상에서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1999년 5월 창단된 전국 유일의 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단장으로 13년동안 220여회의 연주회 기획과 82명의 단원들을 이끌어온 점이 높게 평가됐다.
이와함께 재능기부로 광주다문화가족 음악회원 80명을 모아 전국 최초의 가족단위 다문화 M오케스트라를 창단, 교육하며 2단체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등 광주 음악발전에 지대한 공로를 한 점도 표창 이유로 알려졌다.
김유정 단장은 1985년부터 복지관, 요양원, 병원, 학교, 시골분교 등을 방문해 ‘찾아 음악회’ 100여회를 열어왔고, 1990년부터는 광주 음악아카데미를 진행해왔다.
또 광주여성필하모닉오케스트라 외에도 2010년 9월 창단된 다문화 M오케스트라 단장을 맡고 있다. 광주시립교향악단에 재직했으며, (사)광주음악협회 사무국장에 이어 수석 부회장을 맡고 있다.
김단장의 유공자 포상행사는 오는 7월3일 오후 2시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2012. 6. 24
광남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