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지휘자 박승유·피아니스트 김정원 협연을 보고
클래식 연주·발레로 깊어가는 가을 밤
(뉴스에이 = 이중래 기자)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는 오는 18일과 25일, 클래식 연주와 발레공연을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각각 개최한다.
18일 오후 5시에는 광주여성필모닉 ‘스위트 콘서트’로 무대에 오른다. 차세대 실력파로 평단이 주목하는 최영선 지휘자와 알토섹소폰 박수용이 출연한다. 최영선 지휘자는 라 세레나타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박수용은 호남신학대 음악학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페르퀸트 모음곡 1번’으로 시작해 ‘아를르의 여인 조곡 2번’까지 정통 클래식 음악으로 공연을 구성했다. 여기에 그린발레단이 협연에 나서 시청각 감동을 더한다.
25일에는 그린발레단이 창작발레 ‘항해Ⅱ’를 공연한다. 2015년 발표한 ‘항해Ⅰ’을 보완한 작품으로 태초의 생명이 꿈틀거리던 원시부터 경쟁과 혼돈이 가득한 현대까지 인류의 모습을 표현했다. 미디어아티스트 진시영 작가가 협연에 나선다. 그는 인터렉티브 테크놀로지 기법으로 원시시대부터 우주시대까지를 시각으로 표현해 몽환이고 신비운 무대를 보.
두 공연의 관람료는 1000원이다. 광산구는 공연장 문턱을 낮추고 시민 문화향유 기반 확대를 위해 관람료를 1천원으로 일괄 책정하는 ‘천원의 행복’ 사업을 진행한다.
관람 가능 연령은 초등학생 이상이며, 광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중이다. 광산구 문화예술과(062-960-8989)로 문의하면 보다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2017. 11. 14
뉴스에스 이래 chu714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