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지휘자 박승유·피아니스트 김정원 협연을 보고
지휘자 김연주
광산문예회관 상주단체인 광주여성필하모닉 오케스트라(단장 김유정)가 진행하는 ‘투게더 판타지 콘서트 2015년 첫번째 연주회가 오는 25일 오후 5시30분 광산문예회관에서 열린다.
‘노블레스 콘서트’를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여성지휘자 김연주(아주사 퍼시픽대학 교수)씨가 지휘봉을 잡는다.
캐나다 몬트리올 맥길대를 거쳐 미국 아주사 퍼시픽 대학교와 애리조나 주립대학에서 합창지휘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번 공연은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 전주곡으로 문을 열며 지난 2009년 창단한 ‘더 싱어즈’(대표 이안나)가 베를리오즈의 ‘오필리아의 죽음’,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 중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엔리오 모리코네의 ‘넬라 판타지아’, ‘꽃구름 속에’, ‘그리운 금강산’을 선사한다.
또 플투티스트 권영인씨가 샤미나드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콘체르티노’를 협연한다. 피날레곡은 최성환의 ‘아리랑 환곡’이.
2015. 4. 21
광주일보